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27 20:42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조명희 의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에 크게 기여"

조명희(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들 회합 행사'에서 국립공원공단의 송형근 이사와 함께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명희 의원실)
조명희(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들 회합 행사'에서 국립공원공단의 송형근 이사와 함께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명희 의원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3월 4일 '제4회 국립공원의 날'을 앞두고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들 회합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년간의 전력투구와 진력 끝에 지난해 비로소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며 "이는 본 의원 한 사람의 기여만이 아닌, 팔공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 주역들과 대구 시민, 동구 주민 모두가 이룬 쾌거"라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승격의 쾌거를 국리민복(國利民福) 달성으로 승화시키겠다"며 "마스터플랜을 철저히 성공시켜 주민 행복과 지역 경제에 도움되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완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조명희(둘째줄 왼쪽 여섯 번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들 회합 행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관련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명희 의원실)
조명희(둘째줄 왼쪽 여섯 번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들 회합 행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관련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명희 의원실)

조명희 의원은 2011년 팔공산문화포럼 창립을 시작으로 13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으로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대구에서 55년, 동구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면서 국립대학교수, 벤처기업 CEO 등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팔공산의 문화유산 및 자연친화적 가치와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선 국립공원으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팔공산문화포럼 창립을 비롯해 팔공만사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3년간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추진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5월 대구의 명산이며, 천혜의 보물인 팔공산이 2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조 의원은 국립공원 승격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공원법 등 관계 법령 개정을 추진했고, 2022년 국회에서 '국내 국립공원 경제성 평가 및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를 열고 지난해에는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주최로 생태관광벨트 및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기념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승격 이후에도 현재까지 국립공원공단의 '팔공산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점검해, 상임자문위원회를 조직하고 실무 준비단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승격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주역 회합 행사에는 조명희 의원을 필두로 지난해 5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에 기여한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팔공만사) 박기룡 회장 등 회원들과 ‘팔공산문화포럼’ 회원들을 비롯해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국립공원공단의 송형근 이사장과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조명희 의원을 비롯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주역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송형근 이사장은 "조명희 의원은 평소 국립공원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활동해왔다"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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