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2.28 14:00

4·10 총선 출마 선언…서수원 시대 5대 구상 밝혀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백혜련 의원이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제공=백혜련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백혜련 의원이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제공=백혜련 의원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 수원을 백혜련 의원은 28일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10 총선 수원을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백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저출생·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다가올 내일을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0여 년간 검찰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웠고, 지난 8년간 국회에서 국민의 절실한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과 정책에 집중했다"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공정한 경쟁 시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백 의원은 "서수원 주민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신분당선 연장선·구운역의 동시 착공을 현실화하고,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수원시와 성균관대간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의 오랜 현안들을 해결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서수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갈 '5대 구상'도 밝혔다.

5대 구상은 ▲신분당선 연장선 및 구운역 동시 착공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마무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통한 첨단산업·연구도시 조성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 이전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 마련 등이다.

백 의원은 "서수원에 일할 줄 아는 사람,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지난 8년의 성과를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수원의 미래를 열 준비가 되어 있으며, 4년 후 서수원을 수원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 의원은 제20대·21대 경기 수원을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 대변인, 원내부대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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