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28 15:50
이권재(왼쪽) 오산시장과 강희업 대광위원장이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왼쪽) 오산시장과 강희업 대광위원장이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면담하고, 세교2지구에서 출발하는 서울역행 광역버스 도입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오산시는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급행 버스가 신설되면 강남역으로만 집중 돼 있던 노선이 서울역(강북)·강남역(강남) 2개 권역으로 분산 돼 이용객 쏠림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해당 의견을 제시해왔다.

오산시에 따르면 세교2지구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인구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시간을 거듭할수록 광역버스 도입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 시작으로 교통량 증가는 기정사실화 돼 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은 대광위의 주요 과제이기도 한 만큼 관련 노선을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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