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28 15:42
용인시가 경안천에 인도교를 설치한다. 사진은 유림교에서 바라본 경안천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경안천에 인도교를 설치한다. 사진은 유림교에서 바라본 경안천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유방동 446-7 일대 경안천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인도교를 상반기 중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많은 시민이 경안천을 즐겨 찾지만 경안천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충분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용 시민이 증가할 것을 감안해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에 길이 64m, 폭 3m 규모의 목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6일 착공해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안천 산책로를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 일환으로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쉼터 조성 등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