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8 17:02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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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클래시스가 380억원 규모의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2.20%) 오른 3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3만37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전날 클래시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77억원 규모의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클래시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77만7183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 249억원 규모다.

또한 지난해 결산 배당금도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의 총액은 약 128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최윤석 클래시스 상무는 "클래시스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 확대를 통해 꾸준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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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닥에서는 ▲덴티스 ▲THE E&M ▲오토앤 ▲골드앤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없었다.

덴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29.99%) 뛴 1만1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덴티스가 자체 개발한 'MESHEET'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MESHEET'는 메쉬 구조의 완충 매트부가 내재된 복합 구조의 치과용 교정 시트다.

THE E&M은 전 거래일보다 530원(29.86%) 오른 230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THE E&M은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토앤은 전 거래일 대비 1870원(29.92%) 뛴 8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삼성벤처투자가 차량 사물인터넷(IoT) 허브시스템 기업인 모다플에 시드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오토앤이 공동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골드앤에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8원(29.98%) 상승한 685원에 거래를 끝냈다. 골드앤에스는 특별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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