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2.29 10:33
(사진제공=세일유프리저)
(사진제공=세일유프리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K푸드 열풍으로 여러 기업에서 냉동식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냉동식품도 보관의 편의성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맛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로 일반적인 수준의 냉동이 아닌 식재료의 신선도, 맛,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급속냉동 기술을 적용해서 제품을 개발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초·극저온 냉동기 개발 전문기업 세일유프리저는 IQF 스파이럴프리저 설비, 영하 70도 급속동결 설비 등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쇼룸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급속냉동 기술 도입을 원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서 쉽게 설비를 선택할 수 없는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반 급속냉동 기술과 세일유프리저 급속냉동 기술의 차이를 두 눈으로 살펴보고 식품 품질 테스트까지 진행 가능해 탄탄한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다. 쇼룸은 세일유프리저 본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정용남 세일유프리저 이사는 "사진, 영상만으로는 설비에 대해 상세하게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에게도 자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수억원에 호가하는 IQF 스파이럴프리저 장비를 확인하고 가동해 볼 수 있는 쇼룸을 방문한다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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