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29 11:29
오병권(왼쪽)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도청 회의실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재정집행을 점검하는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오병권(왼쪽)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도청 회의실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재정집행을 점검하는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재정집행 1차 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1분기 집행 가능일(3월 31일)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시군과 공기업의 재정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집행률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55조5506억원 중 30.8%에 해당하는 17조1315억원을 1분기 내 집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도는 공공부문의 적극적 재정집행이 경제 회복과 민간 소비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3월 중 부지사 주재로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집행 부진 사업 대상 시군 및 공기업은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 재정 집행 목표액의 19.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가장 크다”며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군이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집행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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