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29 17:32

광주 서구을 또는 광산을 출마 가능성

이낙연(오른쪽)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혁신당과의 결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오른쪽)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혁신당과의 결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미래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다고 새로운미래 측은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와 관련, "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렸는데 마냥 늦출 수 없어 금명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 때 광주로 옮겨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이 대표는 광주 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 "제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라고 설명해왔다.

한편 새로운미래측의 한 핵심 관계자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에서는 광주의 심장인 서구을에 나와달라는 제안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구을이 아니라면 광산을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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