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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3.01 09:3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2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해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42억9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지속했다.
2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일), 중국 춘절로 인한 대(對)세계 수입 수요 감소 등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수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66.7% 늘어난 99억달러를 기록했하며 2017년 10월(69.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대중 무역수지는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한 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2월 반도체 수출은 66.7% 증가한 99억달러였다. 반도체 수출은 2017년 10월(69.6%↑) 이후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