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3.01 15:28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친이재명(친명)계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비이재명(비명)계 중진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 8곳을 포함 총 19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전북 7곳, 전남 5곳이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과 전략공관위원인 김윤덕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병도(전북 익산을)도 단수 공천됐다.

서울 구로구에는 이인영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김현정 당대표 언론특보, 동두천양주연천갑에는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동두천양주연천을에서는 남병근 전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전북에서는 전주갑에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 군산김제부안을은 이원택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도 결정됐다. 

경기 평택갑에서는 홍기원 의원과 임승근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이 2인 경선을 치르고 경기 안산갑에서는 '친문' 전해철 의원과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간 양자 대결이 성사됐다.

전북에서는 김성주(전주병)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2인 경선을,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은 유성엽 전 의원도 2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은 김정호 정책위 부의장과 맞붙는다.

남원장수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전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성준후 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의 3인 경선이 결정됐다.

전남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의원이 이용주 전 의원과,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과 맞붙는다. 해남완도진도군에서는 윤재갑 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인 경선을 치른다.

나주화수에선 구충곤 전 화수군수, 손금주 전 의원, 신정훈 의원, 영암무안신안에선 김태성 정책위 부의장, 천경배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서삼석 의원 간 3인 경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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