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01 16:25

조명희 "팔공산 마스터플랜 완성할 것"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팔공만사)이 1일 대구 동구 소재 조명희 의원 사무실에서 조명희 의원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조명희(앞줄 왼쪽 여섯 번째) 의원이 미소짓고 있다. (사진제공=조명희 의원실)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팔공만사)이 1일 대구 동구 소재 조명희 의원 사무실에서 조명희 의원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조명희(앞줄 왼쪽 여섯 번째) 의원이 미소짓고 있다. (사진제공=조명희 의원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명희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이자 동지인 단체로부터 '국민의힘 후보 공식 지지'를 받았다. 

조명희 의원실은 "1일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팔공만사)'의 조명희 예비후보 지지선언 대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팔공만사'와 조명희 의원은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였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서도 서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가 적잖다. 

이날 지지선언에서 박기룡 팔공만사 회장은 "조명희 의원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11년 팔공산문화포럼을 창립한 이래 팔공만사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노력 끝에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켰다"며 "제21대 국회 입성 전후로 초지일관 승격을 추진하고, 현재 국립공원 비전을 수립하는 마스터플랜까지 점검해 상임자문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최종 완수한 주역은 오직 조명희 의원뿐"이라고 추켜세웠다. 

아울러 "무엇보다 조명희 의원은 우리 같은 팔공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국립공원의 청사진을 그려냈고, 주민들의 의견과 발전 방향을 수렴해 주무부처인 국립공원공단이 제대로 된 승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바로잡아나갔다"며 "팔공산의 아름다운 전통유산과 존엄한 영기(靈氣)를 보전하고, 주민 생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유일한 후보이자, 승격의 저력으로 동구와 군위를 부흥시킬 실력 있고 깔끔한 후보로서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조명희 의원은 2011년 팔공산문화포럼을 창립하고 팔공만사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조 의원은 대구에서 55년, 동구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면서 국립대학교수, 벤처기업 CEO 등으로 활동해왔다. 아울러 그는 팔공산의 문화유산 및 자연친화적 가치와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해왔고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에서 '팔공산 경제성 평가 및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주최로 '생태관광벨트 및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현장 대토론회를 주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더불어, 자연공원법 등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관계 법령 2건의 개정을 추진했고 국립공원공단의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준비단 즉 마스터플랜을 현재까지 업무 점검하고 상임자문위원회를 직접 조직해 올해 5월경 비전 발표 때 주민들의 의견과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완수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이자 동지인 팔공만사에서 본 의원을 국민의힘 동구군위군을 후보로 적극 지지해준 것에 감사한다. 큰 힘을 얻어 5자 경선을 필승하고 본선까지 최종 승리해 승격의 저력을 바탕으로 동구와 군위를 반드시 부흥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팔공산 국립공원의 유구한 자연문화유산과 무한한 발전 잠재력은 동구와 군위 주민의 성취이자 자부심이다. 주민이 행복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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