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03 04:00
3일 주요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3일 주요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3일 일요일은 꽃샘추위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강풍이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6~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전날과 비슷한 평년 수준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0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에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4일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하지만, 5일부터 보통 수준으로 농도가 옅어지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려 차량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충남권 남부·세종, 충북권, 전북 동부, 경북북부, 경남북서 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 및 강우량은 ▲수도권 1~3㎝ 미만에서 5㎜ 미만 ▲강원도, 충청권 1~5㎝에서 5㎜ 미만 ▲전라권 1㎝에서 1㎜ 내외 ▲경상권 1~3㎝에서 5㎜ 미만이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90㎞/h 이상이 예고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7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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