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3.03 09:45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 만에 국내에서 1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출시한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달 말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북3 시리즈보다 약 6주 빠른 속도다.

모델별로는 16형과 14형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이같은 판매 호조는 강력한 인공지능(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머신런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갤럭시 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하고, PC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도 검색할 수 있는 등 강화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전 라인업에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뛰어난 화질과 터치 사용성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등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울트라'의 가장 상위 모델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더블 스토리지와 '삼성 케어플러스' 12개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Home & Student' 사용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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