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03 11:05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시흥시 이미지. (사진제공=시흥시)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시흥시 이미지.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시흥시는 국내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2024년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올해 1월1일부터 12월6일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이다. 사업 공고일 이전(2024년 1월1일부터 2월26일까지)에 국내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도 소급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경쟁력 등 자체 선정 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2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홍보비를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해당 서류를 시흥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우수한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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