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04 10:52
왼쪽부터 장재현 감독, 배우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사진제공=쇼박스)
왼쪽부터 장재현 감독, 배우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사진제공=쇼박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603만3190명을 돌파했다. 삼일절 하루에만 85만명을, 이어 토요일인 2일 83만명, 일요일인 3일 65만명을 동원하며 주말 3일간 233만명이 이 영화를 봤다.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기록은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

배급사 쇼박스도 4일 600만 돌파를 기념해 전한 감독과 배우들의 자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장재현 감독은 "'파묘' 600만 돌파! 관객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나리오 열심히 빨리 쓰겠습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최민식은 "'파묘'!! 600만이라니… 감사합니다!!", 김고은은 "영화 '파묘'!! 6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 유해진은 "와!! 600만이라니 엄청 감사드립니다^^", 김재철은 "600만!! '파묘'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 ♥"라며 600만 돌파에 대한 기쁨과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 열풍으로 극장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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