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4 13:17
정창권(왼쪽부터) SK텔레콤 안전보건 담당,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SK텔레콤 협력업체 이재봉 예림피앤에프 대표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정창권(왼쪽부터) SK텔레콤 안전보건 담당,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SK텔레콤 협력업체 이재봉 예림피앤에프 대표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올해 우수기업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와 소통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장 위험 요소와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협력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 교육 동영상, 정부 정책 등을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특히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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