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04 17:28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현곡면 주민자치센터가 탈바꿈 됐다.

시는 현곡면복지회관 내 소재한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달 28일 마무리했다. 시는 5억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층 문화강좌실, 소회의실, 작은 도서관을 다목적실과 작은도서관으로 변경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2층 헬스장과 다목적실은 헬스장으로 확장해 회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1대 헬스기구도 추가 구입했다. 새로 단장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3월부터 헬스, 기타, 요가, 줌바, 스포츠&라인댄스, 민화 및 색소폰 등 7가지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박차

경주시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된 데 이어 3회 지정 도전에 나선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일종의 규제 완화 특구다. 경주시의 드론특구는 ▲남산지구(0.26㎢) 내남면 월암재 인근 ▲월성지구(0.57㎢) 인왕동 석빙고 인근 ▲대릉원지구(0.81㎢) 황남동 대릉원 인근 ▲산성지구(0.90㎢) 천군동 진평재 인근 등 4곳이다. 특구 지정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4년간이다.

◆반려식물 치료센터 본격 운영

경주시가 병들거나 시든 화초를 진단, 치료해주고 관리 요령도 알려주는 '반려식물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화원 10곳을 반려식물치료센터로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반려식물이 시들거나 병해충이 생겨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인근 치료센터로 방문하면 무료 분갈이, 물관리, 병해충 관리 등 식물 관리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2년간 2200건의 반려식물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 반려식물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사전 전화상담 및 예약이 필요하며, 분갈이가 필요할 땐 분갈이할 새 화분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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