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04 17:52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 단체지원금 공모 사업…관람 선택 폭 확대

포항스틸러스가 관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시즌을 앞두고 새로 설치한 데크석.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관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시즌을 앞두고 새로 설치한 데크석.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9일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특화 좌석을 공개한다.

오랜만에 관중을 맞이하는 포항은 시즌을 앞두고 특화 좌석을 설치했다. 특화 좌석은 관중의 편의성과 관람석 선택의 다양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특화 좌석은 테이블석과 데크석으로 나뉜다. 테이블석은 1인석(25개), 2인석(45개), 3인석(44개), 4인석(39개)으로 운영한다. 개인, 커플, 친구,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관중이 즐길 수 있도록 1인부터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을 만들었다.

데크석은 좌석이 없고 데크가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캠핑의자를 대여할 수 있다.  포항은 테이블석과 데크석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관중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화 좌석 외에도 관람객 안전을 위해 경기장에 논슬립 패드를 추가 설치했다.

포항 홈 개막전 티켓은 멤버십 선예매는 4일 오후 6시, 일반 예매는 5일 오후 6시에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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