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04 18:44
우아한형제들 이국환(오른쪽) 대표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고액 납세의 탑 트로피를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이국환(오른쪽) 대표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고액 납세의 탑 트로피를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최초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주관하는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1000억원 이상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수상 시보다 1000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국세 1000억원 이상을 납부해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우아한형제들은 2010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2018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 음식 배달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신선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배달하는 '배달 커머스'를 전개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용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비롯해 국가와 사회에 본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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