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05 11:36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가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을 한 결과, 4개 지역(대월면 2개, 율면 1개, 효자원)이 신청하고, 3개 지역이 1차 서류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이천시는 지난 1월 12일 실시한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개 모집 공고 접수를 지난달 29일 마감한 결과 4개 지역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에는 이천시 관내 다수의 마을과 민간 법인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다. 신청서를 제출한 지역은 ▲대월면 구시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월포1리 ▲효자원 등 총 4개소로 효자원의 경우 주민동의서 미비 및 부지면적 기준(2만㎡) 미달(신청규모1223㎡)로서 1차 서류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모가면 두미리의 경우 인센티브와 관련해 지역주민 동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신청 접수를 중도 포기했으며, 그 외 관내 여러 지역에서도 인접지역 주민 동의가 충족되지 못하여 아쉽게도 신청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업을 신청 접수한 3개 지역(구시리, 도리리, 월포1리)은 비교적 인접 마을에 비해 개발이 낙후된 지역으로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 등 개발행위로 인한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지역 사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역은 3월 중 1차(서류심사), 2차(현장조사), 3차(제안설명 및 최종심의)심의 후 최종 사업부지로 선정될 예정이며, 이후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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