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05 12:15
이권재(오른쪽) 오산시장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고 등급 '우수기관' 선정이 쓰여진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오른쪽) 오산시장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고 등급 '우수기관' 선정이 쓰여진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보통·미흡으로 나눠 최종 결정된다.

시는 ▲기관의 자율추진 혁신성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데이터 기반 업무효율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 운영과 지역상권 활성화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축제로 추진된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등이 있다.

특히 과다 수도요금 발생을 예방하는 '수똑이 서비스', 중장년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 이용자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함께 on, 희망 on' 사업 등도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도 2023년 도내 유일 신규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용객 중심의 국민행복 민원실 개선,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사업과 사업체 찾아가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혁신행정을 추진한 점도 인정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그동안 민선 8기와 함께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린 혁신 행정을 펼쳐 온 노력들이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오산을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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