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05 12:13
김성제 시장이 공무원들과 해빙기를 맞아 관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이 공무원들과 해빙기를 맞아 관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의왕시는 2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 시설물 40여 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사면 등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다.

시는 사고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긴급하게 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4일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지반침하와 시설 붕괴, 낙석, 매몰사고 등 위험 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많은 비가 내려 연약지반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위험한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시청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