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3.05 15:13
영천시청사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사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2024년 1월 환경부에서 공모 안내를 했으며, 2월 공공 및 민간 부분으로 각각 신청을 받아 공모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그간 영천시는 연초 인사이동 후 짧은 시간임에도 타 지자체보다도 발 빠르게 준비해 선정됐다. 

사업은 총 사업비 130억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주요 설비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 등이며 향후 수소충전소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영천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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