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3.05 17:01
장호진(오른쪽) 국가안보실장이 5일 대통령실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장호진(오른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5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2023년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태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국방·방산 ▲안정적 공급망 구축 ▲핵심 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과 인도 정부의 '인태구상(India’s vision for Indo-Pacific)'의 조화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 및 규칙기반질서를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관계는 2015년 5월 모디 총리 국빈 방문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바 있다.

아울러 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태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및 인도 내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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