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4.03.05 17:52
경북시·군체육회장협의회에 참석한 각 시군 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경북시·군체육회장협의회에 참석한 각 시군 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경북시·군체육회장협의회(회장 박재서)는 5일 영양군 대회의실에서 2024년 회의를 열어 이사 선임과 함께 경북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경북시·군체육회장 협의회장으로 추대된 박재서 영양군체육회장이 주재한 가운데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경북체육회장·사무처장과 경북의 각 시·군체육회장이 참석했다.

박재서 협의회장은 "경북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체육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경북의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쁘신 가운데 회의에 참석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영양군에서도 경북의 체육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시·군체육회장협의회는 경북체육회와 더불어 각종 국제대회, 전국규모대회, 도 단위 대회 등의 체육대회 개최와 종목별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등 경북 도민의 화합과 지방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개소

영양군은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2층 '나빌레라'반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개소식을 가졌다.

청소년 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을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부 정책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활동·복지·보호 체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빌레라'는 '나비'와 'ㄹ+레라'라는 표현이 합해져서 '나비 같다'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자라는 모습, 성장하고 배워가는 모습을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것처럼 청소년들이 앞으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규 학교수업 이후의 돌봄이 필요한 4~6학년 학생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원 30명 내에서 수시 선착순 모집 중으로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정 영양군 주민복지과장은 "나빌레라의 의미처럼 방과후아카데미가 단순히 방과 후에 시간을 함께 보내는 공간이 아닌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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