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05 18:05

15개 읍·면·동 맞춤 공약 발표…'지역총생산 30조 달성·인구 60만 시대' 선도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세 번째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오중기 선거사무소)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세 번째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오중기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세 번째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중기 후보는 '지역내총생산 30조 달성,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면서 "포항의 밀린 숙제를 적극 해결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포용사회, 안심도시, 정치개혁, 평화안보 분야의 공약과 함께 15개 읍·면·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3회에 걸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오 후보는 포용사회 공약의 세부과제로 ▲신혼부부 1억 대출 지원, 임대주택 제공 ▲자동 육아휴직 도입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경로당 주 5일 무상 점심 추진 ▲군 장병 및 예비군 처우 개선 등을 세부과제로 내놓았다.

안심도시 공약으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으며, 세부과제로 ▲국립 11.15재난안전센터 건립 ▲건강증진센터 건립 ▲사회복지 및 돌봄 종사자 국가 책임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정치개혁 분야에서는 "선거를 통해 시민의 뜻을 온전히 담아내겠다"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보완으로 위성정당 방지, 권역별 비례·석패율제 도입으로 표의 비례성 향상을 세부과제로 내걸었다.

기자회견에 오 후보는 읍·면·동 별 맞춤 공약으로 가득 채워진 포항시 북구 지도를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흥해읍 초곡지구 중학교 신설을 통한 근거리 통학 환경 조성, 장량동 버스 차고지 조기 이전과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등 15개 읍·면·동에 각각 맞춤 공약을 제시하며 소홀한 곳 없이 꼼꼼히 챙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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