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06 11:10
CJ제일제당이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서리태 흑미밥을 출시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서리태 흑미밥을 출시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곤약밥 제품군을 확대하며 ‘햇반 집밥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서리태 흑미밥’,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등 햇반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서리태 흑미밥은 국산 서리태를 쪼개지 않고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통으로 원물을 넣은 즉석밥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처리와 수분 제어 기술로 서리태를 통째로 익히는 데 성공해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제품 한 개에 달걀흰자 3.3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이 담겼다.

곤약밥 2종도 선보인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곤약쌀과 함께 병아리콩, 렌틸콩, 레드퀴노아, 현미, 귀리 등 다양한 통곡물 배합해 맛과 영양을 살렸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 160㎉와 식이섬유 4g을 함유했고,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170㎉에 식이섬유는 6g이다. 공기를 다 먹으면 바나나 1.8개 이상의 식이섬유 섭취가 가능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웰니스 제품군을 즉석밥 시장에서 확장하고 있다.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선호도가 높지만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대돼 잡곡밥·곤약밥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늘어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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