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06 11:37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5일 수원특례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수원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수원시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과 관련해 수원시 의견을 수렴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는 ▲수변공원 추진 및 도시 문화공간 확보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및 확대추진 ▲군소음 피해조사 및 보상 추진 ▲전통시장 시설개선 지원 ▲공원시설 확충 ▲공용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경기도 청년정책 강화 및 청년정책 지원 확대 등이 논의됐다.

최종현 위원장(민·수원7)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바닥형 신호등 설치 확대 추진을 제안했고 김호겸 의원(국힘·수원5)은 반려동물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추진을 제안했다.

황대호 의원(민·수원3)은 경기도 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 조례가 제정돼 피해 실태조사 및 군소음피해지역 보상, 법률지원 등 군소음피해지역 지원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예산 지원 확대를 제안했고, 한원찬 의원(국힘·수원6)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과 통합주차장 신설을 위한 시설 환경개선을 제안했다.

이오수 의원(국힘·수원9)은 호수공원내 분수대 및 체험·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제안했고, 장한별 의원(민·수원4)은 축구장, 야구장 등 관내 노후화된 체육시설 개보수를 제안했다.

이채영 의원(국힘·비례)은 주거 취약계층으로 대두되는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 임대 오피스텔 지원을 제안했고, 최승용 의원(국힘·비례)은 생활밀착형 공동주택 관리지원을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56개의 현안들은 경기도민들의 더 나은 삶과 수원특례시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각 정책제안이 탁상공론에 그치지않고 현실화 되도록 수원특례시와 협치를 통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과 함께 3월 말까지 3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지역 정책과제와 해결책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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