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06 11:41
이진찬(가운데) 성남부시장이 응급의료기관장들과 비상진료 협력체계를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진찬(가운데) 성남부시장이 응급의료기관장들과 비상진료 협력체계를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응급의료협의체를 꾸려 비상 진료 협력 체계에 들어갔다.

이진찬 성남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응급의료협의체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장, 성남·분당소방서장, 성남시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남정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의 응급의료기관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지난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와 비상 진료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성남·분당소방서는 응급실 과밀화와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중증 응급환자 외에는 관내 야간·휴일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국군수도병원 응급진료를 이용해도 된다.

'드론쇼 코리아' 전시관 운영

성남시가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성남관을 운영한다.

2024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는 주제로 드론·도심형항공교통(UAM)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와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성남시는 드론쇼 국토교통부 공동관에 성남관 부스를 무료로 운영하게 됐다. 시는 행사장 H구역 09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성남시 드론 실증도시 사업분야 홍보 및 실증 기체를 전시해 4차산업 선도 중심도시 성남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야탑동 탄천 공터서 자전거 정비소 운영

성남시는 성남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11월 말까지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 공터에 마련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생활형 자전거 무상수리 및 점검을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 오일 보충, 브레이크 유격 조정, 안장 높이 조절 등 간단한 정비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브레이크 패드 교체, 기어 레버 교체 등은 이용자가 부품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음식점 환경개선 청소비 지원

성남시는 최대 70만원의 청소비를 지원하는 '음식점 환경 개선 사업'을 편다.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20곳 업소를 지원한다. 대상은 ▲영업장 신고 면적 100㎡ 이하의 영세 일반음식점 50곳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 등급 지정 후 1년이 지난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70곳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주방에 있는 후드, 닥트, 환풍기 청소와 객실의 바닥, 벽 등 업소 내부를 청소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70만원)을 넘는 비용은 업소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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