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6 13:13
스마트폰 ‘PASS스마트항공권' (사진제공=SK텔레콤)
스마트폰 ‘PASS스마트항공권'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가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PASS 스마트 항공권은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패스(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서비스로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PASS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국내선 이용 시 'PASS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 사로 확대된다.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도 추가된다.

PASS 스마트항공권은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올 2월 말 기준 약 22만5000명의 여행객이 이용하며 항공 서비스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PASS 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PASS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PASS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PASS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PASS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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