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06 13:24

"국회·정부 잘 아는 청년 정치인…역동적 젊은 도시로 만들어 줄 것"

엄대호(오른쪽) 국민의힘 창원 의창 예비후보가 6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배철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배천순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제공=배철순 예비후보)
엄대호(왼쪽 다섯 번째) 국민의힘 창원 의창 예비후보가 6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배철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배철순(왼쪽 네 번째)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제공=배철순 예비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 지역구 공천에 도전해왔던 엄대호 예비후보가 배철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엄대호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책보좌관은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6일 배철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로 직접 찾아와 "나의 탈락에 아쉬움이 있지만 '의창발전의 적임자'는 배철순 예비후보로 생각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배철순 예비후보는 20여년간 정당과 국회, 대통령실에서 근무해 국회와 정부를 잘 아는 청년 정치인이기에 의창을 역동적인 젊은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 본 배 예비후보는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예의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저런 친구가 정치를 하면 우리나라 정치의 격이 달라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와 함께 해왔던 지지자들에게 배철순 예비후보가 경선에 통과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고 피력했다.

배철순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장영기 예비후보로부터도 지지선언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엄대호 예비후보의 지지선언까지 이어지자 배철순 선거사무소는 크게 고무된 양상이다. 배철순 예비후보 측에선 국민의힘 시스템공천으로 청년 가산점 15%를 더해 의창에서 청년 돌풍이 불기를 내심 바라는 눈치다. 

배 예비후보는 "엄대호 후보님께서 바라는 정치, 의창의 변화로 지지선언이 빛을 발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엄 후보는 김종양 예비후보와 고교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배철순 예비후보의 공약과 인성에 반해 지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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