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3.07 11:33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29일 선보인 소금빵 3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29일 선보인 소금빵 3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스타벅스에서 ‘소금빵’ 열풍이 불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선보인 소금빵 3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소금빵 3종의 25만개 판매 기록은 기존 ‘탕종 베이글’ 3종의 25만개 판매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스타벅스에서 빵이나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 약 3명 중 1명이 소금빵을 선택하고 있을 정도로 고객 호응이 매우 높다.

소금빵 3종은 ▲소금빵 ▲햄&딥 치즈 소금빵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대중적 인기를 확보한 소금빵을 스타벅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소금빵 고유의 특징인 소금을 폭신폭신한 빵 표면에 올려, 오븐에 데우면 먹음직스러운 노르스름한 색상을 띤다. 진한 버터 풍미와 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 고소하면서 짭짤한 ‘고짠고짠’의 맛이 특색이다.

소금빵의 샌드위치 버전인 ‘햄&딥 치즈 소금빵’은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베이컨 치즈 토스트’를 모티브로 개발한 제품이다. 체다치즈로 만든 딥 치즈 소스와 햄을 고소한 소금빵 사이에 넣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 좋다. 또한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발사믹에 졸인 양파와 부드럽고 고소한 리코타 크림치즈, 로메인의 식감이 어우러진다.

스타벅스는 소금빵 3종의 판매량이 브런치 시간대(12시 전)에 약 50%가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금빵과 햄&딥 치즈 소금빵은 출근 시간대인 8시에,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해 포만감이 높은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12시에 가장 많이 판매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타벅스 카드로 소금빵 3종을 제조음료와 함께 구입하면 세트당 추가 별 2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타벅스 소금빵은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고자 약 반년 동안 개발에 매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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