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3.07 15:43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의 안정적인 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복숭아, 자두 비가림하우스, 포도 비가림시설, 과원 용수원 개발, 관수관비시설, 우산식 지주, 암거배수 등 과원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5억원으로 재원은 국비 3억원, 도비 1억3500만원, 시비 3억1500만원 및 자부담 7억5000만원이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에 경산과수발전협의회를 거처 사업 대상 농가 277호를 선정했다.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부터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연내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이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과수 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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