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8 11:40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김희진(오른쪽)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과 서지현 HS애드 통합솔루션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김희진(오른쪽)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과 서지현 HS애드 통합솔루션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AI가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에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기술이 활용됐다. 익시가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현영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주문하면 AI가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한다.

유쓰 요금제 광고가 유튜브에서 1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자,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 S24 광고도 익시를 활용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은 일반적인 광고 제작 방식 대비 각각 1/4,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익시 기술을 활용한 광고제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적인 광고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성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향후에도 영상, 이미지, 메시지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