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3.08 13:02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차량인 ‘렉스턴 써밋'. (사진제공=KG모빌리티)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차량인 ‘렉스턴 써밋'. (사진제공=KG모빌리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했던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모델을 ‘렉스턴 써밋(Summit)’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다. 렉스턴 써밋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환경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렉스턴 써밋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단연 럭셔리한 독립시트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 적용으로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및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렉스턴 써밋'의 인테리어. (사진제공=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의 인테리어. (사진제공=KG모빌리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형 대화면으로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다.

주행 성능도 향상시켰다.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파워 부스터를 적용한 렉스턴 써밋은 전용 스테이블 쇼크 업소버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을 적용,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을 체감할 수 있다.

‘렉스턴 써밋의 앞모습.. (사진제공=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의 앞모습.. (사진제공=KG모빌리티)

이 밖에도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기본 적용했으며,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 및 구조를 갖췄다.

렉스턴 써밋의 판매가격은 6050만원이다.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및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원) 등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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