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08 17:43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사통팔달 교통망 확충·폐광지역 경제부흥' 제시

이철규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8일 강원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이철규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8일 강원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 행보에 본격 나섰다.

이 의원은 선관위 예비후보등록 직후 강원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동해·태백·삼척·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이 의원은 21대 국회를 돌아보면서 "폐특법을 사실상 항구화하고, 폐광기금 납부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 지역 발전 3대 비전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폐광지역 경제 부흥을 제시했다.

이어 ▲동해·삼척 수소·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폐광지 경제진흥계획 예타 통과·강원랜드 규제 혁파 ▲교통 오지 교통망 업그레이드 ▲정선 가리왕산 활용 방안 수립·도암댐 문제해결 등 5대공약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또 "집권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위 경찰공무원 출신인 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과반에 가까운 48.54%의 지지율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는 빨간 점퍼를 입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승리를 이끌며 윤 정부의 핵심 인사로 자리 잡았다.

대선 승리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 내에서는 당 사무총장, 공관위 인재영입위원장 등 요직을 맡아 당내 실세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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