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3.08 17:50
영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중장년 유휴인력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관내 40~64세 신중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영천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로, 중소기업은 1인당 최대 월 70만원,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월 50만원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15명, 소상공인 5명으로 총 20명이며 중소기업은 사업장별 최대 3인, 소상공인은 최대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의 경우 정규직 고용형태로 월 기본급 206만740원 이상 지급하여야 하며,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무형태로 최저 임금 이상 지급하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요건,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중년의 지역 노동시장 진입을 장려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고용 지원으로 구인난 해소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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