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09 17:36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 이미지 살리려 해"

제윤경 민주당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후보. (사진제공=제윤경 후보 사무실)
제윤경 민주당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후보. (사진제공=제윤경 후보 사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총선에서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선거에 나선 제윤경 민주당 후보 측은 캠프의 공식 명칭을 '제일캠프(第一Camp)'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제윤경 후보 캠프 관계자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윤경 후보는 현역의원 시절 4년 내내 우수 국회의원상을 받는 등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 이미지가 강한 것에 방점을 두고 캠프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의 경우 특정 정당의 독식이 오랜 기간 계속되면서 유권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지역 발전을 비롯해 산적한 숙원사업과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공천권자에게만 충성하는 행태가 지속됐다"며 "주요 공공기관들을 인근 도시로 빼앗기고 상대적인 피해는 늘어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은 개선되지 않고 미래 먹거리 구상도 난망한 상태"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 때문에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을 많이 따올 수 있는 '힘 있는 재선의원', '초보가 아닌 제일 일 잘하는 실력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윤경 후보의 경험과 능력이 이에 부합되기 때문에 '제일캠프'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제윤경 후보는 "캠프의 이름에 '제일'이 붙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원하는 민원·숙원사업들을 세심하고 촘촘하게 살펴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바로 예결위에 들어가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을 위한 '예산 폭탄'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윤경 민주당 후보는 1971년생으로 경남 하동 출생이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주빌리은행 상임이사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역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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