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11 13:28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준비 특강·남양호 수질 개선 위한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에서 손 씻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에서 손 씻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오는 11월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을 상시 운영한다.

체험관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계절성 유행 감염병 예방 방법 ▲기침 예절 등에 대한 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장애인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프로그램 운영

화성시는 화성시동탄보건소에서 장애인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운영사업으로 만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반기는 3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참가자는 모바일 밴드를 통해 매주 건강 미션 부여, 운동 영상 제공, 식단 관리, 건강 정보 등을 제공 받으며, 프로그램 전후 시행하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12주 동안의 건강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6급 이하 공무원 대상 성인지교육

화성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시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시행된 이번 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 고정관념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등 성주류화 제도에 대한 이해 ▲인공지능의 성차별성 및 윤리에 대한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정책의 기획·집행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부 홍보물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데이터 생산 주체로써의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실무자 맞춤형 성인지 교육이 실시됐다.

시는 직급별 맞춤 성인지 교육을 위해 상반기에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대상으로도 성인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준비 특강

화성시는 지난 9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서부권 거주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준비교실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맞벌이 부부 등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임신 20주 이상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산후우울 예방 및 산후관리, 신생아돌보기 등을 코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수유부를 위한 1대1 모유수유교실 ▲출산준비교실 ▲영유아 대상 오감발달교실·베이비 마사지교실 등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호 수질 개선 위한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 신청

화성시는 남양호의 효율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2025년도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간 추진한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 비율로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톤 규모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인공습지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서 남양호는 지난 2020년 12월 중점관리저수지로 환경부 지정됐으며 2022년 8월에는 경기도에서 수립한 '남양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환경부는 오는 4월 한강유역관리청 및 국립환경과학원 등 유관기관의 사업부지 현지 조사 등을 거쳐 10월 경 2025년 국고보조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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