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11 16:06
(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선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23명을 발표하며 이강인을 포함했다.

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의 홈경기를 치른 뒤 26일 태국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이번 2연전은 황선홍 임시감독의 첫 공식전이으로, 지난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 주축 멤버들이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일부 선수들도 합류했다. 백승호(버밍엄), 엄원상(울산HD)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으며, 정호연(광주FC)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밖에 주민규와 이명재(이상 울산HD)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K리그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발탁했다. 주민규의 경우 K리그에서 3년간 50골 이상 기록했다는 점에서 좋게 관찰했다"면서도 "올림픽 대표팀과의 소통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사우디 대회에 동행하지 못하다보니 영상을 통해 경기를 확인할 예정이며, 그에 대한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줄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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