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11 17:59
이천시가 이천시보건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이천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이천시보건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이천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가 지난 8일 이천시보건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이천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박명순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2024년 이천시 기초생활보장사업 연간조사계획 및 자활지원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복지정책과 통합조사1팀과 2팀은 2024년 수급자가구 5549가구에 대해 소득과 재산의 변동사항을 조사·실시할 예정이다. 생활보장팀은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부발역 미니카페 해피박스 설치와 일회용품 사용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세척대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기준중위소득 6.09% 상향,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준액을 기준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대폭 상향했다. 이에 이천시도 전년대비 총 신규 수급 155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심의회에선 가족관계 해체, 보장가구 제외, 일반재산 인정 등 총 1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합한 복지대상자에게 적절한 보호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것이 기초생활보장의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되고 어려운 이천시민이 방치되지 않도록 생활보장위원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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