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12 11:1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교육환경 개선 건의

국민의힘 이원모(오른쪽) 용인갑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용인갑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이원모 후보 캠프)
국민의힘 이원모(오른쪽) 용인갑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용인갑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이원모 후보 캠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용인갑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원모 후보는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용인갑 지역에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문제와 과학고 등의 유치 필요성을 건의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후보가 출마한 용인갑 지역은 원도심에 해당하는 처인구 지역으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돼 인구 유입과 교육 수요가 높은 곳으로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한 곳이다.

이 후보는 "그간 용인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신설 논의는 지역 차원에서 논의되어 왔으나 구체화되지 못했다고, 이에 더하여 주민들의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과학고 유치 열망이 한껏 높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1만6000세대의 배후 단지가 들어서고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신설 등 교육 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원모 후보는 “최첨단 반도체 허브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 마이스터고, 과학고 등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며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부족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교육감께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모 후보는 서울 대일외고, 연세대 경영학 학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 LL.M.(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 취득)을 졸업했다.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부산지검, 수원지검, 중앙지검 검사와 대검 반부패부 검찰연구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비서실 인사추천팀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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