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12 15:42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가 건축허가 신속처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15일 건축직 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민선8기 ‘남양주시 슈퍼성장시대’ 실현을 위한 행정기반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당시 남양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건축허가 업무를 본청 건축과로 환원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행정의 통일성 및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민원처리를 위한 ‘건축허가 신속 처리계획’의 일환으로 선배 건축직 공무원들이 경험이 부족한 후배 건축직 공무원들에게 건축행정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축인허가 관련 감사지적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축행정 실무자로서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상수 남양주시 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이 건축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건축 행정 업무의 신속·적법한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인수인계와 업무연찬을 통해 건실한 건축행정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축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급별 직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반기 중 지역건축사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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