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12 18:09
‘2024년 1차 수산계 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에 참가하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해양산업기술과 3학년 학생 13명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 본원에서 입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2024년 1차 수산계 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에 참가하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해양산업기술과 3학년 학생 13명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 본원에서 입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해양마이스터고는 11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 본원에서 해양산업기술과 3학년 학생 13명이 ‘2024년 1차 수산계 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승선실습과정은 수산계고교 승선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기사로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올해는 6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연수원 실습선인 '한미르호'에서 진행된다.

실습 내용은 어선 5급 항해사 자격 수준 이상이며, 실습 기간 중 대만 기륭항에 정박해 대만 현지 체험학습이 함께 이뤄져 참가 학생들이 국제적으로도 견문을 넓힐 수 있게 된다.

승선실습과정에 참가한 3학년 김모 학생은 “3개월이라는 긴 기간 승선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설레고 긴장된다. 항해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승선실습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만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승선실습과정을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해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르고, 유능한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길러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관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고관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서포중 13일 '고관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초청 강연' 

서포중학교는 13일 고관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의과대학과 과학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고 교수는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을 가르치며 항생제 내성을 연구하고 교내외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다. 국내외 유명 과학자를 소개함과 동시에 국내 굴지의 의과대학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면면을 소개한다.

고 교수는 봉사, 종교, 문화예술, 체육 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의 향후 수련 과정, 의사의 다양한 직무를 설명하고 미래의 의과대학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줄 예정이다.

이동원 교장은 “서포중은 시골에 있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더욱더 즐거운 학교, 더욱더 질 높은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며 "강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의학과 미생물학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과 비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천초,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역량교육 실천학교 선정

학천초등학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경북도교육청에서 선정하는 2024학년도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역량교육 실천학교 등 2개 선도학교에 선정됐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및 디지털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디지털통합시대에 걸맞은 학생들의 디지털·AI 소양 함양에 초점을 두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과 더불어 교육부·경북도교육청에서 선도학교를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

학천초는 2023학년도부터 학교 특색교육을 디지털·AI 교육으로 선정 및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AI·정보교육, 디지털역량교육 등을 융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천초는 올해 경북도 관내 초·중학교 20개교에만 지정되는 ‘정보교육 운영지원교’로도 선정돼 교사가 증원됐으며,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한 정보교과 신설 등 관련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정창극 교장은 “2023학년도부터 학교 교육계획을 리뉴얼하고 특색 교육으로 디지털·AI 교육으로 선정하는 등 시대 상황에 맞는 교육활동 여건을 꾸준히 조성했다"며 "학생들의 삶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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