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2 18:03
'필모톡: 한예리' 포스터.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필모톡: 한예리' 포스터.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브로드밴드가 스크린 밖 배우와 초청관객들이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한예리'를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그간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가 B tv 고객들과 만났다.

10번째로 무대에 서는 배우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 '해무' '최악의 하루' 등 다수 작품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고 2021년에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일본영화의 거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최근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꼽기도 했다.

한예리는 필모톡에서 출연작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한 생각, 연기관, 촬영 에피소드 등을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SK브로드밴드는 초청행사에 맞춰 한예리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현장에서도 영상 자막과 수어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들도 배우와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T팩토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필모톡이 따뜻한 문화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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