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13 11:27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올해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 중인 34개 식품접객업소(일반 음식점, 제과점 포함)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내 44개의 위생 관련 항목을 평가해 매우 좋음, 우수, 양호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오산시에서 위생등급제로 지정된 업체는 222개이다. 지정 업체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신청할 경우 전문 컨설팅 회사가 방문해 각 항목에 대한 평가 점수, 미흡사항, 문제점, 개선방안 등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산시청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 또는 팩스(031-8036-896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 업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등급제에 대한 맞춤 컨설팅이 식당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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