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13 13:50
김성제 시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국무총리 표창장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국무총리 표창장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통합훈련으로, 2023년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왕시는 2023년 10월 27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긴급구조기관인 의왕소방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 21개 기관과 단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의왕시는 당시 훈련에서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을 반영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의 실시간 연계는 물론 경기도와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영상회의를 진행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이용으로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훈련 분위기를 조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5월 말 풍수해를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국무총리 표창은 실질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이라는 안전한국훈련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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