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13 14:53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2일 장호원 남부시장실에서 장호원읍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전철 생활권 진입을 축하했다. (사진제공=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2일 장호원 남부시장실에서 장호원읍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전철 생활권 진입을 축하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장호원터미널~이천터미널~광주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가 13일부터 부발역을 경유하기 시작해 이천시민들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2일 장호원 남부시장실에서 장호원읍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전철 생활권 진입을 축하했다.

114번 좌석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2020년 12월 장호원~이천 직행버스 운행이 전면 중지되면서 장호원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3년 3월 개통했다.

개통 이후 장호원 주민들의 이용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지만 전철역 접근 부재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전철 생활권을 연계하고자 면허기관인 광주시, 운송사업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13일부터 부발역을 경유해 운행하게 됐다.

114번 좌석버스는 평일 23회, 배차간격 30~60분으로 운행중에 있으며 수요 증가 추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행횟수 증차를 추진하여 장호원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114번 버스의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이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14번 좌석버스의 부발역 경유는 장호원 지역주민들의 전철 생활권 진입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114번 버스의 안전 운행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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