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3 14:52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국제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진행한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부문 우수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CDP는 저탄소·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이자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2만3000여 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며 CDP에 참여하고 있다.

CDP 한국위원회는 2008년 한국판 CDP 클라이미트 체인지(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를 시작해 시가총액 300위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는 통신업을 비롯해 금융, 산업재 등 9개 산업분야에서 우수기업 34곳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10년 연속 수상으로 LG유플러스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고객과 함께 가장 친환경적인 통신사로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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