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13 17:25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22일까지 2024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과 의견 제안을 통해 '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제도다. 모니터단은 ▲주요 교육정책을 SNS로 쉽게 안내해 주는 '교육정책 알아가기' ▲교육정책 만족도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교육정책 모니터링' ▲직접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정책 제안 공모전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단은 학부모 1000여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경북에 있는 학교에 재학생을 둔 경북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각급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단은 4월 권역별 연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따뜻한 경북교육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받을 계획이다.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경북교육청이 안동시에 있는 경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교육지원청과 경북도교육청문화원 학교예술교육 업무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예술교육 정책 연수를 가졌다.

행사는 2024학년도 학교예술교육의 전반적인 추진 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 추진계획 안내, 경산교육지원청의 지역 예술축제 우수사례인 '경산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의 추진 과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예술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안동에 이어 올해 경주에서 진행될 도 단위 예술축제인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개최를 협의했다. 각종 예술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업무 담당자의 '악기뱅크 시스템' 운영 방안과 '자료집계 활용법' 연수도 진행됐다.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이 경주시에 있는 화랑교육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 인식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시행했다.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에서 정하는 전문 강사와 강사과정을 이수한 본청 감사관실 내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5명의 전문 강사로 38개 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했으며, 올해는 교육 강사 인력풀을 13명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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